이쪽 동네답게 거리가 좀 허름한 곳에 위치해 있는 아마추어 작업실. 간판에 아마추어작업실 특유의 펭귄 로고가 박혀있는 게 눈에 띄네요. 입구에 17세기에 영국에 등장했던 커피하우스에 걸렸다던 수칙이 있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Rules and Orders of the Coffee House). 예전에 저희 집에도 하나 있었던 뻐꾸기 시계도 있네요! 옛날 전화기, 게임기 등 가구들이 정말 레트로 해요. 커피는 월간가배와 주인장커피를 주문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월간가배로 내추럴 프로세싱한 카메룬 보요 아케이를 팔고있었어요. 카메룬 커피는 처음 마셔보는 것 같은데, 요즘에는 내추럴 프로세싱된 커피에 빠져있기도해서 맛있게 마셨어요. 주인장 커피로는 무산소 발효된 콜롬비아 라 우이사가 나왔는데, 요거트 맛은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