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sity killed the cat

작년에 코엑스에서 열었던 주류박람회를 방문했더니 초청권이 와서 방문하게 되었어요.규모는 많이 작지만 재미있습니다.위치는 양재에 있는 aT센터 1층.행사 기간은 7월 19~21일 (금~일).https://k-foodfesta.com/new_t/html/index.php들어가면 과자?를 나눠주네요전통 과자, 소스류, 밀키트, 주류, 등등 다양한 주제로 부스가 있는데 우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주류 관련해서 구경하러 왔어서 대충 둘러보고 시음을 하러...! 운도주가윤탁은 오양주라서 맛이 진하고 맛도 개성이 있습니다. 운주는 청주인데 둘 다 여기서 시음한 술 중 상위권이에요.  어릿광대양조장술병들을 사진 찍지는 않았는데 과일이 들어간 막걸리류들이었어요 (달콤한 스타일 x)...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은 내방역 1번출구에서 걸어가거나 셔틀버스/서초07을 타면 갈 수 있어요. 요즘에는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걸어가는 것이 힘들지만 봄에는 산책 겸 걸어가도 좋아요.봄에 갔었어서 저희는 걸어갔는데 (셔틀버스 시간도 안 맞고) 괜찮더라고요. 여름에는 비추. 셔틀 운영 시간은 9:00시부터 17:40, 20분 간격인데 11:40~13:00는 점심시간이니 참고. 주말에도 운영을 해요.봄에는 가는 길에 이렇게 꽃도 많아요.드디어 도착. 별도로 등록 없이 출입 가능하네요.카페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조용히 책 읽기가 좋아요.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는 것이 어려울 수도.운 좋게 자리가 하나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커피 맛은 평범하지만 가격이 합리적이..

썩빌에서 커피나무를 키우다 보니 아무리 애지중지 키워도 잘 못 자라더라고요. 커피나무는 많은 햇빛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너무 햇빛을 못 받아도 문제가 되고, 통풍도 잘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선풍기도 틀어줬지만 결국 흰곰팡이까지 감염되어 버렸네요생김새이렇게 나무껍질 틈새에 솜처럼 생긴 것과새싹 사이에 생긴 흰 가루 같은 것들과요 하얀 알맹이들이 흰곰팡이로 추정됩니다이렇게 생긴 것들은 일종의 부생균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이 사이트 참고) 과다하지 않으면 다행히도 그렇게 해롭지는 않다고 하네요. 참고로 흙에 이 균이 너무 많아지면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고는 합니다. 우선 보기 안 좋으니까 퇴치를 시도해 봤습니다.원인기본적으로 썩빌이라 햇빛도 잘 안 들어오고 통풍도 잘 안되고 툭하면 집에 곰팡..

파이널판타지 파트 2 발매 기념으로 2월 29일부터 3월 24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AK 플라자 5층인데요, Animate 블루홀을 찾으면 됩니다. 오리지널 버전도 해봤기 때문에 리메이크도 재미있게 플래이 하고 있는데 팝업 스토어는 찐 팬이 아니면 작아서 약간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위에 사진 왼쪽 편에 있는 선반 물품이 전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Ultimania 가 있고 카드, 핀배지, 셔츠, 쿠션 등등이 있는데 덕력이 딸려서 그런지 그렇게 손이 가지는 않았어요 (쿠션은 좀 더 예쁘게 만들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피규어는 볼만합니다. 집에 와서 가장 좋아하는 바레트 피규어를 구매 안 한 것을 약간 후회하기도ㅎㅎ 포토존도 있고 게임도..

최근 이사를 하면서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봤어요. 디테일한 것들은 이삿짐센터와 부동산에 물어보면 잘 알려줍니다. 몇달 전 (보증금이 높은 경우) 가능하면 미리미리 집주인한테 계약연장 안한다고 얘기하기 (잘못하면 제때 보증금 못받을수도 있는데 금액이 크면 머리 아파요) 갈곳 계약 (보증급이 높은데 새집 보증금 바로 낼 돈 없으면 양 집주인과 스케즐을 맞춰야ㅜ) 계약할 때 주의점과 이유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포스트 참고ㅎㅎ 확정일자 받기 (온라인 가능) 1주일~몇일 전 포장이사 예약 (요즘은 50만원정도 하네요) 중요한 물품은 직접 잘 챙기기 대충 짐정리 엘레베이터 예약 (돈 받는 곳도 많습니다ㅜㅜ) / 이사 차량 공간 확보 (집주인 / 관리사무소 통해서) 요즘은 보통 이삿짐센터에서 체크리스트 줍니다ㅎㅎ..

연휴 때 배고파서 들렀든 TASTY 1 가평 휴게소. 휴게소 앞에 TASTY1까지 붙인 것을 보니 맛에 자신이 있나봐요. 그런데 별생각 없이 주문을 했는데 다시 보니 메뉴 이름이...! 얼큰 파 육개장 = a spooky wavelength country (으스스한 파장의 나라...?) 자장면 = self-image (자아상...?) 구글 번역기 네이버 사전 둘 다 돌려봤는데 뭘 돌려야 이런 번역이 나오는지 너무 궁금하네요ㅋㅋㅋㅋ 육개장은 이렇게 나오는데 파(wavelength) 맛이 좀 강하기는 해요. 저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둘 다 맛있기는 하네요. 예전에 방어 구이가 fried defence라고 나온 것을 목격하고 빵 터졌는데 (https://www.dogdrip.net/109540819) 여기도 ..

커피나무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고 해서 1년 정도 전에 구매해 봤는데 죽어버려서ㅜㅜ 커피커퍼 박물관을 방문한 겸 커피나무를 다시 구매해 봤어요 ([강릉/강문해변] 커피도 맛있고 볼것도 많은 커피커퍼 박물관). 이번에 제가 구매한 나무는 아라비카 나무라고 합니다 (제 기역으로 이전에 구매한 것은 로부스타였어요). 아라비카 같은 경우 자가수정이 되기 때문에 잘 키우면 열매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요! 이번에는 정말 잘 키워보고 싶은 욕심 때문에 처음부터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겼어요 (화분이 좀 작기는 합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흙과 자갈이 있어서 다이소에서 화분과 네트망만 구매해서 분갈이를 해줬어요. 우선 네트망을 깔고 그 위에 자갈을 깔아줍니다. 배수가 잘 안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화분도 ..

출퇴근 시간을 아끼고 싶지만 월세 지출도 아끼고 싶어서 강남구 노후된 빌라에서 2년째 거주 중이에요. 월세도 아낄 수 있고 위치도 좋아서 나름 만족스럽지만 여러 면에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잘 모르고 들어갔다가 저처럼 고생할 수도 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노후된 빌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관리 팁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관리 방법을 터득하면 그래도 살만하더라고요ㅎㅎ 여름에는 모기와의 전쟁, 겨울에는 결로와의 전쟁 모기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경로는 정말 다양합니다. 아무리 문을 잘 닫아도 차단이 안 되는데요, 모기장에 구멍은 없지만 창문에 틈이 조금 있으면 그 사이로도 들어오고, 보일러실과 실외 사이에 틈이 있으면 그쪽으로도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진짜 조그마한 구멍만 있으면 모기가 시도 ..

기네스 맥주를 기네스 맥주잔에 따른 후 가만히 관찰해 봤으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봤을 수도 있는데요... 거품은 (맥주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맥주잔 벽을 따라서 거품이 폭포처럼 내려오기 때문이에요. 대학원 시절 맥주를 마시다가 깜짝 놀랐어요. 잠시 논문 쓸까 했지만ㅋㅋㅋ 검색해보니 역시 누군가가 이미 논문을 썼더라고요... 최근에 다시 방문할 일이 있어서 영상 녹화해봤습니다 (링고라고 추천할만한 맥주집입니다). 이런 현상은 기네스 맥주에서만 관축되는 것이 아니라,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좁은 모양의 잔에 기네스 맥주같이 미세한 거품이 오래 유지되는 음료를 따랐을 때 일반적으로 볼 수 있어요. 카페에서 니트로커피 (질소커피)를 주문했었는데, 니트로커피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

오랜만에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했어요. gpx 파일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비교적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카카오맵을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오랜만에 하니까 기억이 잘 안 나서 다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카카오 맵으로 gpx를 만들려면 구글 크롬이 필요합니다. 2. bikeroute.xyz extension for chrome을 설치합니다 (구글 검색하면 위에 떠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3. 카카오맵에서 원하는 자전거 경로를 선택합니다. 4. 브라우저 윗쪽에 extension에 들어가 보면 bikeroute.xyz for chrome이 뜹니다. 5. 눌러서 gpx 파일을 저장합니다. 6. 폰으로 gpx 파일을 이동 후 garmin connect 앱으로 gpx 파일 오픈 (홈페이지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