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sity killed the cat

기념일에 운 좋게 예약을 성공해서 갔던 페리지. 생면 파스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저희가 갔을 때 메뉴에요. 메뉴들이 조금씩 나오기는 하지만 다 먹으면 그래도 배가 차더라고요ㅎㅎ (2배로 주면 더 잘 먹을 자신 있기는 하지만)참고로 음료 주문 필수입니다 (저녁 타임은 적어도). 저희는 글라스로 와인을 주문했는데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어요. 맛있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oei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2019)가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더라고요ㅎㅎ화이트 와인도 괜찮았다는데 저는 레드 취향이라Small Bites-- 조개 요리가 진짜 맛있어요MontanaraTagliolini with Vongole--여기부터 생면 파스타. 기본적으로 맛있는데 면 식감이 예술이에요.Cavat..

선정릉 입구 근처에 있는 경천애인. 처음 갔을 때 술을 전혀 팔지 않는 것을 보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콜키지 프리라고 합니다. 술 드시고 싶으면 꼭 사가는 것을 추천. 경천애인은 콜키지 프리 때문에 유명해졌다는 말도 있네요. 술을 마시면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저는 알콜 프리로 식사를 했습니다. 근처 회사에서 회식하러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전화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기본 차림은 이렇게 나와요. 저 통마늘 장아찌는 직접 알을 까야하는데 체험이라고 쓰고 인건비 절감이라고 저는 읽습니다ㅋㅋ 마늘 다 깐다고 힘들었다... 고기 메뉴는 특안심 (140g에 58,800) 꽃등심 (140g에 57,500) 일품채끝 (140g에 57,500) 등안채 (150g에 54,500) 살치살, 치맛살 (12..

선정릉 입구에 위치한 로네펠트티하우스. 좀 오랫동안 계속 선정릉 외곽길을 공사하고 있어서 주변은 조금 너저분하지만 티하우스 내부는 깔끔해요. 좋은 차를 사용하기도 하고, 브랜드 네임벨류도 있어서 그런지 약간 비싼 편이에요 (밀크티는 9천원). 하지만 맛은 좋아서 종종 가게 되네요. 따뜻한 밀크티를 1주문하면 이런 식으로 나와요. 은근히 양이 많아서 조금씩 따라 마시면 계속 나오지만 언젠가는 고갈이 되어버려서 아쉬워지는... 몇 가지 티/밀크티를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이리 위스키 크림 밀크티가 가장 맛있었어요. 실제로 술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위스키 풍의 향미가 나면서 적당히 달달한 밀크티예요 (찻잎 성분을 찾아보면 black tea, cocoa husk, irish whiskey c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