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성수동 팩피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 FAGP는 freaking awsome good pasta의 약자인데 말 그대로 파스타 맛집이에요. 외관은 살짝 허름하지만 내부는 깔끔해요.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데, 고수 스파게티와 오징어 리가토니가 가장 인기 있는 것 같아요. 바 자리와 창가 자리만 있어서 다소 협소하지만, 음식은 대만족! 바 자리에 앉으면 요리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고수 덕후라서 고수 스파게티가 가장 맛있었지만, 다른 파스타들도 정말 맛있었어요. 농어 프레굴라는 김, 트러플, 농어, 프레굴라(파스타의 일종)가 들어가는데, 동양풍의 개성을 띄면서 매력 있는 맛이었어요. 아직 못먹어본 파스타들은 다음에 다 먹어봐야겠네요ㅎㅎ 위치는 뚝섬역 1번출구 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