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에서 프랑수아 알리르 사진전을 보고 더위를 피할 겸 갔던 카페예요. 뚜렷한 색감으로 공간을 디자인한 것이 눈에 띄었어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salty cream latte와 핸드드립 커피 (에티오피아 부쿠사이사 내추럴)을 주문했어요. 특별히 기대를 하고 주문한 것은 아니었는데, 드립 커피가 특히 만족스러웠어요. 내추럴 프로세싱된 에티오피아 커피 특유의 향미가 잘 느껴졌고, 덥고 피곤했어서 그런지 아이스커피가 더욱 맛있었어요ㅎㅎ salty cream latte는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크림이 올라가있는데 딱 상상가는 맛이에요. 메뉴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