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었고, 재미있었던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둘째 날. 영화보다는 책을 좋아하지만 (Jim Dale과 Stephen Fry의 해리포터 오디오북을 몇 번 들었는지 샐 수 없어요) 해리포터 덕후라서 빼놓을 수 없는 목적지였어요. 오후 2시 반 티켓이라 우선 점심을 먹으러 야스베 신주쿠점을 방문했어요. 자리는 바 자리밖에 없고 협소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금방 먹고 나와서 로테이션이 빠른 편인 것 같아요. 줄이 좀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일본어가 약한 저에게는 조금 무서운 자판기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다행히도 영어/한글 메뉴판이 있어요 (자판기 근처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한글 메뉴판을 보고 대응되는 메뉴를 자판기에 누르면 쉽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