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들를 일이 있어서 와본 신사전. 영어로 메뉴판이 잘되어있고, 인테리어가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국적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SNS 영향인지... 아무튼 외국인이 많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운이 좋게 웨이팅이 없었는데 평소에는 많나 봅니다. 천장에 조명이 좀 독특한데 랜덤하게 돼지꼬리 같은 조명이 박혀있어요. 전집에 왔으니 일단 막걸리부터 주문을 했어요. 이번에는 신사동 생막걸리와 벌집꿀을 각각 하나 주문했어요. 벌집꿀 1개를 혼자 다 먹으면 물릴 것 같아서 나눠서 먹었어요. 참고로 여기에 막걸리 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지평막걸리, 사곡알밤막걸리, 호랑이막걸리, 나주쌀막걸리,줄포생막걸리, 검은콩 막걸리, 약촌골지장수 호박 막걸리, 화삼 옥수수 동동주, 개도 막걸리, 디비져, 진천 누룽지 막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