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 한우 맛집 경천애인 (콜키지 프리)

선정릉 입구 근처에 있는 경천애인. 처음 갔을 때 술을 전혀 팔지 않는 것을 보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콜키지 프리라고 합니다. 술 드시고 싶으면 꼭 사가는 것을 추천. 경천애인은 콜키지 프리 때문에 유명해졌다는 말도 있네요. 술을 마시면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저는 알콜 프리로 식사를 했습니다. 근처 회사에서 회식하러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전화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기본 차림은 이렇게 나와요. 저 통마늘 장아찌는 직접 알을 까야하는데 체험이라고 쓰고 인건비 절감이라고 저는 읽습니다ㅋㅋ

마늘 다 깐다고 힘들었다...

고기 메뉴는

• 특안심 (140g에 58,800)
• 꽃등심 (140g에 57,500)
• 일품채끝 (140g에 57,500)
• 등안채 (150g에 54,500)
• 살치살, 치맛살 (120g에 59,500)
• 갈비살 (120g에 58,500)
• 불고기 (120g에 22,900)
• 육회 (130g에 29,400)

이 있습니다. 등안채는 등심, 안심, 채끝인데 150그램으로 더 양이 많은데 저렴한 이유는 고기 품질이 조금 더 낮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 가격인데 당연히 맛있습니다ㅋㅋ

 

같이 구워주는 감자가 바삭바삭해서 은근 별미예요.

꽃등심 마블링만 봐도 침이 흐릅니다

맛있는 고기는 역시 그냥 소금에 찍어서 먹어야 제맛

소스 중에 치즈도 있는데 저는 치즈를 그냥 따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고기랑 같이 먹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

 

후식으로 동치미국수를 먹었는데 가격을 안 보고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총평: 평소에 갈만한 고깃집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이나 회식 장소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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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