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정보/요리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는 초리조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

curious_cat 2023. 12.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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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리조 알리오 올리오는 라 부솔라에서  ([위례] 꽃게 로제 파스타 맛집 La Bussola)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원래 오일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초리조와 루꼴라가 알리오 올리오와 잘 어울린다는 것을 여기서 먹어보고 알게 되었어요. 초리조의 짭조름함과 루꼴라의 알싸함이 오일 파스타와 조화를 잘 이루더라고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파스타는 너무 맛있지만 양이 아쉬워서 집에서 재현을 해봤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 그럴듯하게 만들어져서 이번 포스트에서 레시피를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만드는 알리오 올리오에 (한국인 패치가 들어가서 마늘이 많이 사용되기는 합니다😏) 초리조를 추가하고 루꼴라를 얹어주면 되기는 하는데 처음 하면 실패 포인트가 조금 있더라고요. 양이 아쉬웠던 만큼 저는 스파게티면을 120g을 사용했는데요,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파스타에 비해 양이 많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준비물 (1인분 기준)

  • 스파게티면 120g
  • 소금 1~2스푼
  • 올리브유
  • 마늘 8~9알
  • 페페론치노
  • 초리조 7장 정도 (마트에서 얇게 썰어서 판매하는 초리조 사용했습니다)
  • 루꼴라 한 줌 (15g 정도)
  • 후추

조리 방법

1.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소금은 물 양에 따라 다른데 물이 짜다고 생각될 정도로 넣으면 됩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1 gallon (3.8L) 당 1 tablespoon이 (18g 정도) 정석이라고 하네요.

2. 재료를 손질해 줍니다.

마늘은 큼직큼직하게 적당히 썰어주고 루꼴라는 물에 잘 행궈줍니다
페페론치노를 적당히 썰어줍니다. 라 부솔라에서는 먹은 파스타에는 안들어가지만 저는 약간 있는게 좋아서 추가했습니다.
초리조는 반으로 잘라줍니다

 

3 물이 끓으면 면을 추가해 줍니다. 바닥에 붙지 않게 중간중간 뒤척뒤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면이 끓는 동안 잽싸게 조리를 해줘야 합니다. 우선 올리브유에 마늘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약~중불)

5. 초리조를 펼쳐줍니다. 그냥 투척하면 골고루 익히기 힘들고 금방 타기 때문에 빨리 펼쳐주고 뒤집어줘야 합니다 (저에게는 이게 실패 포인트...). 이때 페페론치노도 같이 추가. 

6. 면이 준비되면 팬에 같이 추가해 줍니다 (면보다 빨리 조리가 끝나면 불을 잠시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면을 끓이고 남은 물도 한국자 넣어서 간을 맞춰주고 기호에 맞게 후추를 뿌려주세요

7. 접시에 담고 루꼴라를 얹어서 마무리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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