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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종로]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아마추어작업실

이쪽 동네답게 거리가 좀 허름한 곳에 위치해 있는 아마추어 작업실. 간판에 아마추어작업실 특유의 펭귄 로고가 박혀있는 게 눈에 띄네요. 입구에 17세기에 영국에 등장했던 커피하우스에 걸렸다던 수칙이 있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Rules and Orders of the Coffee House). 예전에 저희 집에도 하나 있었던 뻐꾸기 시계도 있네요! 옛날 전화기, 게임기 등 가구들이 정말 레트로 해요. 커피는 월간가배와 주인장커피를 주문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월간가배로 내추럴 프로세싱한 카메룬 보요 아케이를 팔고있었어요. 카메룬 커피는 처음 마셔보는 것 같은데, 요즘에는 내추럴 프로세싱된 커피에 빠져있기도해서 맛있게 마셨어요. 주인장 커피로는 무산소 발효된 콜롬비아 라 우이사가 나왔는데, 요거트 맛은 잘 ..

커피/카페 2023.08.26

[논문 리뷰] ShrinkMatch

개요 논문 링크: https://arxiv.org/pdf/2308.06777.pdf (Shrinking Class Space for Enhanced Certainty in Semi-Supervised Learning) 깃헙: https://github.com/LiheYoung/ShrinkMatch 이전 글: [논문 리뷰] FixMatch [논문 리뷰] ReMixMatch 요약: (classification 관련) semi-supervised learning 에서 SOTA를 찍은 최신 논문이다. FixMatch같은 방식들은 unlabeled data를 활용할 때 pseudo-label의 confidence가 낮으면 버리는 방식으로 학습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unlabeled data를 충분히 활용할 수가..

[을지로3가] 라멘 맛집 콘부 (昆布)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2분 정도 거리에 있는 콘부 (昆布 다시마라는 뜻). 골목길에 있고 간판도 이렇게 한자로 적혀있다 보니 약간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라멘사카바 컨셉이라 저녁에는 술을 팔아요 (당연히 낮에도 주문 가능하답니다...ㅋㅋ). 운영 시간 일~목: 11:00~23:00 금&토: 11:00~24: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운영시간에 변동이 있는 경우 인스타그램에 공지한다고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konbu_i/)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다른데, 저는 점심에 와봤어요. 점심에는 라멘만 메인으로 팔아요. 테이블은 바 자리밖에 없고, 매장이 작아서 최대 12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봉골레 쇼유 라멘과 바질 프로마쥬를 먹어봤..

[압구정] 강아지 로고가 귀여운 카페 어글리퍼피 도산 (페스츄리 맛집)

어글리퍼피ㅋㅋ 카페 이름 때문에 와보고싶어진 카페에요. 그런데 강아지 상표가 귀여운게 함정. 압구정 나들이 왔다 들르게된 카페에요. 이렇게 야외 자리도 잘 마련되어있고 안에는 많은 페스츄리가 전시되어있어요.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디저트를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약과 쿠키가 눈에 띄네요 👀 밖에 지하로 가는 계단을 내려가면 넓게 공간이 더 있어요 커피만 주문했는데, 커피는 평범했어요. 프렌치 페스츄리 전문점이다보니, 디저트와 같이 마시기 무난한 커피를 기대하시면 돼요. 찾아보니 페스츄리가 정말 맛있다고하는데,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어요.

커피/카페 2023.08.19

[압구정] 크림치즈가 맛있는 뉴욕라츠오베이글스

대나무숲같은 길 끝에 있는 뉴욕 라츠오베이글스 이렇게 야외 자리도 있고, 내부에도 자리가 꽤 많아요 (1층 + 2층) 카운터로 가면 이렇게 베이글과 크림치즈가 전시되어있어요. 점심에 베이글만 먹으면 배가 좀 고플 것 같아서 세트로 주문해보았어요. 스프 세트는 베이글 + 크림 치즈 + 샐러드 + 토마토 비프 스프가 나와요. 무화과 베이글과 무화과 크림치즈를 주문했는데, 둘이 잘 어울려요. 토마토 비프 스프는 JMT... 그런데 조금 더 따뜻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에그 베이컨 치즈 세트는 배이글 샌드위치 + 샐러드 + 요거트가 나와요. 샌드위치는 이렇게 계란과 베이컨이 들어있는데 계란이 따뜻해서 맛있었어요. 평일은 아침 8시반, 주말은 아침 8시 오픈해서 근처에 살거나 근처로 출근하면 종종 아침으로 ..

[논문 리뷰] DINO-v1 (Emerging Properties in Self-Supervised Vision Transformers)

개요 논문 링크: https://arxiv.org/abs/2104.14294 알아야 할 것들: ViT, multi-crop augmentation () 참고하면 도움 될만한 이전 글들 / 논문: [논문 리뷰] SwAV [논문 리뷰] MoCo-v1 (Momentum Contrast for Unsupervised Visual Representation Learning) [논문 리뷰] BYOL 요약: 이번에 리뷰하는 논문은 self-supervised learning 기법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저자들이 SwAV 논문 저자들과 동일한데, DINO의 핵심 아이디어는 SwAV 논문에서 제시했던 multi-crop augmentation을 self-distillation에 적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금 ..

[잠실] 롯데월드몰 가볼 만한 소바집 칸다소바

롯데월드몰 식당가인 6층에 위치한 칸다소바는 약간 구석에 있어서 약간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가다가 일본 스러운 칸막이를 찾으시면 돼요. 주말 점심시간에 갔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마제소바가 대표 메뉴인데, 칸다소바에서 판매하는 마제소바는 동경 스타일의 마제소바라고 하네요. 마제소바는 일본식 중화요리인데, 검색해보니 크게 나고야 스타일과 동경 스타일로 나눠진다고 해요. 나고야 스타일의 소스는 꾸덕하고 마늘 맛이 강한 반면 동경 스타일은 소스가 좀 더 묽고 고등어 가루 향이 더 강하다고 하네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아부라소바도 먹어봤는데, 칸다소바의 특징인 것 같은데 부추가 듬뿍 얹혀서 나와요. 아부라소바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제소바가 더 맛있었어요. ..

[논문 리뷰] Few-shot Geometry-Aware Keypoint Localization

개요 논문 링크: https://arxiv.org/abs/2303.17216 프로젝트 페이지: https://xingzhehe.github.io/FewShot3DKP/ 비교적 최근에 나왔던 논문인데 keypoint localization 분야에서 꽤 좋은 논문인 것 같습니다. 보통 keypoint detection을 하는 모델을 학습할 때 (예를 들어 300W dataset같이 얼굴의 68개 keypoint detection 하는 모델 등) 많은 (고퀄리티!) labeled data가 필요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적은 labeled example들로부터 꽤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학습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큰 틀은 Nips 2022에 출판된 AutoLink 논문 방법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AutoLin..

논문 리뷰/face 2023.08.10

[선릉역 / 대치동] 인테리어가 깔끔한 카페 심재 (心齋)

저녁에 대치동 골목길을 걷다가 발견한 카페, 심재. 칙칙한 대치동 골목길에 이렇게 모던하고 깔끔하게 잘 꾸며둔 카페를 발견하면 안 가볼 수가 없죠. 저는 밤에 커피를 못 마시니까 이렇게 낮에 와봤어요. 밝을 때는 이런 모습이에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 커피, 호지차 라떼, 쑥 라떼, 흑임자 라떼에요. 테이크아웃 하면 천원 할인이 되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콘, 쿠키, 까눌레 같은 스낵들과 케이크 몇 종류가 있네요. 저는 커피와 케이크를 먹고 싶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솔티드 초코 갸또를 주문했어요. 전시되어있는 케이크에는 없었는데, 캐러멜 소스를 이렇게 얹어서 주네요! 커피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디저트와 같이 먹기에는 적당했고,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운영 시간 평일..

커피/카페 2023.08.06

[삼성역/코엑스] 포스톤즈 (Fourstones) 카페 삼성파르나스몰

삼성역에서 코엑스로 넘어와서 앞으로 쭉 가다 보면 있는 카페인데 생긴 지 아직 몇 달 안 된 곳이에요. 본점은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픽쳐레스크 하지만, 아무래도 몰 안에 있다 보니 파르나스몰점은 적당히 깔끔한 카페 느낌이에요. 평일, 주말 둘 다 와봤는데, 자리가 꽤 많아서 혼잡한 주말에도 자리를 노릴만해요...! 커피에 나름 진심인 브랜드이다 보니 (https://fourstones.co.kr/) 메뉴판이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 메뉴부터 시작하네요. 그래서 파나마 카르멘 게이샤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바사를 주문해 보았어요. 게이샤와 첼바사 둘 다 깔끔하고 산미가 있는 스타일이지만 첼바사가 조금 더 부드러워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파나마 게이샤는 비싸서 자주 사 먹지 않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취향..

커피/카페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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