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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 리뷰] Ethiopia Yirgacheffe -- fruit maceration hop fermented (mango)

이번에는 Ethiopia Yirgacheffe 중 fruit maceration hop fermented - mango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커피에 이것저것 추가되었다 보니 커피 순수주의자들은 싫어할만한 커피입니다. 저는 다양한 시도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전문가가 로스팅한 원두는 못 구해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만 기반으로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 구매처에 의하면 필리핀산 망고, 와인 이스트, 홉을 섞은 발효를 통해 뚜렷한 망고의 향기를 갖는 망고 과일침용 커피 국내에 수입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커피를 생두상태에서 발효시킨 커피 라고 합니다. 생두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이지만 (정확한 지역은 모르겠습니다) 1kg에 2만9천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발효하면서 이것저것 넣기 때문에..

커피/로스팅 2023.10.03

[을지로] 예상치 못한 위치에 예상치 못한 맛: 커피한약방

을지로3가역 근처에 커피 맛집이 있다고 소개받아서 알게 된 커피한약방. 정말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 줄이라고 예상도 못했습니다. 이제 10년 정도 운영했다고 하네요. 내부는 진짜 무슨 한약방이 생각날만한 인테리어인데, 커피도 어떻게보면 한약같이 생겼으니ㅎㅎ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커피 주문하는 방에 잘 보면 구석탱이에 이런 곳이 있는데, 운이 좋으면 여기서 로스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취미로 직화로스팅을 하다 보니 반가웠는데, 저는 귀찮아서 전동 모터를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수동으로 드럼을 돌려서 놀랐습니다. 완전 장인이신 듯. 커피 주문하는 방만 보면 매장이 협소할 것 같지만 옆에 이층 삼층 자리가 있어서 매장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또한 혜민당이라고 디저트 샵도 같이..

커피/카페 2023.09.24

[잠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팬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가끔 찾게 되는 The Original Pancake House가 잠실에도 있어서 한번 와봤습니다. 팬케이크는 간단하게 먹는 아침밥 정도라고 생각해서 한국에서 얼마나 장사가 잘 되겠냐고 생각했는데, The Original Pancake House에는 꽤 사람이 많습니다. 두번 먹어본 결과 맛도 당연히 있지만, 인테리어가 잘되어있고 플래이팅도 깔끔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팬케이크가 주식은 아닐거고ㅎㅎ). 이번에는 Fresh Fruit Pancakes (22,000원)와 Honey Cured Thick-Cut Bacon (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팬케이크 같은 경우 기본으로 주문하면 별로 안 비싼데, 이것저것 추가하면 가격이 올..

[선릉역/대치4동] 국수와 꼬치 맛집 대림국수 선릉점

선릉역 1/2번 출구 쪽 먹자골목에 위치한 대림국수. 국수, 국밥, 꼬치를 판매합니다. 점심에는 이렇게 꼬치와 국수 세트를 판매하는데, 물비빔면 꼬치국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꼬치 바로 구워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본지 꼬치가 약간 식어있는 것이 아쉬웠지만, 물비빔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매콤한 편입니다). 특히 고소하고 매콤한 국물과 쫄깃한 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빨간면 빼고 다 먹어봤는데, 저는 이게 가장 맛있네요. 냉면 같은 경우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같은 면이 나오는데, 국물이 그렇게 시원하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온면 같은 경우 순한 맛과 얼큰한 맛이 있는데, 추울 때 또 먹으러 올 것 같네요. 저녁시간에 꼬치도 주문해보았는데 팽이삼겹 정말 맛있어요. 꼬치에서 숯불 향이 잘 배어..

[도쿄여행 5/5] 숙소~공항

도쿄 여행 마지막 날. 1시쯤 비행기라서 숙소 (One@Tokyo)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부리고 출발하였습니다. 다양한 차와 음료도 있고 아침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네요. 오시아게 역에서 게이세이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 (Keisei Narita Sky Access)를 타면 저렴하게 나리타 공항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을 못 맞춰서 오시아게 -> 아오토 -> 나리타 이렇게 갔습니다. 아오토 역에서 스카이 라이너로 갈아타야하는데, 승강장에 있는 티켓 머신을 통해서 스카이 라이너 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지정석이라 티켓 구매 필수). 아오토 역에서 타는 스카이라이너 참고로 스카이라이너 요금이 측정이 좀 복잡한데, 티켓 머신에서 좌석을 선택해서 티켓을 출력해서 탑승..

해외여행 2023.09.17

[도쿄여행 4/5] 도쿄 소라마치, 팀랩 플래닛, 긴자 (로프트, 킷테), One@Tokyo 루프탑

일본에 와서 그렇게 맛있는 커피를 못 마셔서 아침부터 여기저기 찾아갔지만 다 닫았네요 흑흑 One@Tokyo 근처에 평이 좋은 못간 카페: Alternative Entrance Tokyo Shigeno Coffee Craft (しげの珈琲工房 ) 안개가 잔뜩 낀 아침에 결국 코스타 커피로 가봅니다. 코카콜라에서 인수한 브랜드라 그런지 매장 앞에 코카콜라 벤치가 있네요. 스타벅스 이후 가장 큰 커피 체인점이라고 하던데 매장 내부가 뭔가 미국 스럽습니다. 한국에는 장사가 잘 안 될 것 같은데 역시나 찾아봐도 없습니다. 커피 (아메리카노)는 어떻게 보면 독특했는데, 커피 로스팅할 때 나는 향이 커피에 그대로 묻어나온다고할 까. 특별히 맛있지는 않습니다.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와 다양한 디저트 (푸딩과 커피 젤리)..

해외여행 2023.09.16

[도쿄여행 3/5] 시부야: 버미큘라, 츠타야, 스에젠, 메가돈키호테, 로프트, 돈카츠 마이센

열대 폭풍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을 대비해서 삼선 슬리퍼를 가져왔는데 결국 2만 보 이상을 걸어서 발이 너무 아팠었던 하루. 실내 위주로 구경하기 위해서 우선 츠타야 다이칸야마로 출발했습니다. 츠타야 서점은 한국으로 따지면 교보문고 같은 곳이에요. 그런데 가는 길에 버미큘라 발견해서 들어가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커피 용품들도 조금 있고, 전시하는 방식이 정말 깔끔합니다. 카페와 식당도 같이 운영하는데, 카페인 보충을 위해서 커피도 한잔하고 갔어요. 츠타야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비가 조금만 왔습니다. 건물 외벽에 볼 수 있는 흰색 패턴이 T같이 생겼는데 Tsutaya라서 그런 걸까요? 츠타야를 상징하는 문양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잘 못해서 책보다..

해외여행 2023.09.16

[도쿄여행 2/5]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와규 맛집 카분

도쿄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었고, 재미있었던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둘째 날. 영화보다는 책을 좋아하지만 (Jim Dale과 Stephen Fry의 해리포터 오디오북을 몇 번 들었는지 샐 수 없어요) 해리포터 덕후라서 빼놓을 수 없는 목적지였어요. 오후 2시 반 티켓이라 우선 점심을 먹으러 야스베 신주쿠점을 방문했어요. 자리는 바 자리밖에 없고 협소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금방 먹고 나와서 로테이션이 빠른 편인 것 같아요. 줄이 좀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일본어가 약한 저에게는 조금 무서운 자판기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다행히도 영어/한글 메뉴판이 있어요 (자판기 근처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한글 메뉴판을 보고 대응되는 메뉴를 자판기에 누르면 쉽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

해외여행 2023.09.14

[도쿄여행 1/5] One@Tokyo, 아사쿠사, 세계 맥주 박물관

기다리고 기다렸던 도쿄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공항 철도로 갈아타는데 벌써 일본스러운 것은 무엇...? 홀로라이브 광고가 있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배가 고팠기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시나본에서 커피 한잔과 시나몬 번 하나를 먹었어요. 예전에 집에서 몇 번 만든 적이 있는데 다시 만들어지고 싶어지는 맛이네요. 에어서울을을 탔는데 계속 이 광고가 뜨는데 뭔가 정겹습니다. 나중에 가볼 수도 있을 듯. 이렇게 도착한 도쿄. 한국 날씨 정말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도쿄는 더 덥고 습한 상태였어요. 9월 초인데 30도가 넘고 체감 온도는 더 높았어요. 도쿄 스카이트리 근처에 있는 One@Tokyo로 가기 위해서 나리타 공항에서 아오토로 간 후 (스카이라이너) 게이세이 오시아게선을 통해서 ..

해외여행 2023.09.13

[서울숲/뚝섬] 락사를 먹을 수 있는 비파x호커센터

서울숲에 싱가포르 음식을 파는 곳이 있어서 와봤어요. Ok, Lah! 싱글리쉬가 정겹게 적혀있는 게 마음에 드네요ㅋㅋㅋ 호커센터는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에서 로컬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메뉴판에 싱가포르에서 가볼 만한 호커센터들도 알려주네요! 메모메모... 매장이 협소하지는 않지만 저희는 바 테이블 같은 곳에 앉게 되었어요 (예약을 안 해서...). 참고로 사진 찾아보면 알겠지만 원래 호커센터는 그렇게 깔끔한 곳은 아니지만 여기는 깔끔한 편입에요. 예전에 싱가포르 놀러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락사가 그리워서 주문해 봤어요 (사실 이번에는 락사를 먹는 게 목표였어요). 락사는 살짝 매콤하고 코코넛이 들어간 국수 요리예요. 싱가포르에서 먹은 맛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맛있었어요. 로띠(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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