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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가로수길] 벌집꿀막걸리와 전이 맛있는 신사전 (feat. 돼지꼬리 조명)

가로수길에 들를 일이 있어서 와본 신사전. 영어로 메뉴판이 잘되어있고, 인테리어가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국적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SNS 영향인지... 아무튼 외국인이 많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운이 좋게 웨이팅이 없었는데 평소에는 많나 봅니다. 천장에 조명이 좀 독특한데 랜덤하게 돼지꼬리 같은 조명이 박혀있어요. 전집에 왔으니 일단 막걸리부터 주문을 했어요. 이번에는 신사동 생막걸리와 벌집꿀을 각각 하나 주문했어요. 벌집꿀 1개를 혼자 다 먹으면 물릴 것 같아서 나눠서 먹었어요. 참고로 여기에 막걸리 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지평막걸리, 사곡알밤막걸리, 호랑이막걸리, 나주쌀막걸리,줄포생막걸리, 검은콩 막걸리, 약촌골지장수 호박 막걸리, 화삼 옥수수 동동주, 개도 막걸리, 디비져, 진천 누룽지 막걸리, ..

[위례] 한국인 입맛에 맞는 쌀국수 맛집 미분당

위례아트리버 푸르지오 상가에 있는 미분당. 미분당은 베트남 쌀국수를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재탄생시키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쌀국수 메뉴가 여럿 있지만 차이는 고기인 것 같습니다. 사이드로는 각종 튀김과 버펄로윙이 있네요. 주문은 가게 앞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내부에는 옷걸이가 이렇게 있고 15명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는 가리비 짜조를 애피타이저로 주문했어요.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감싸진 가리비... 스위트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차돌 쌀국수. 추운 날 아침에 창곡천을 따라 산책을 하고 따뜻한 쌀국수를 먹으니 더욱 맛있네요. 고수를 달라고 하면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듬뿍 주셔서 좋았어요. 이렇게 쌀국수 위에 얹어먹으니까 순삭해버렸네요. 쌀국수 메뉴들의 ..

미국 국채 직접 투자하기 (KB 증권 M-able)

개요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달러가 생기게 되어요. 현제 KB 증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사용하시면 미국 주식을 구매할 때 달러가 없으면 원화에서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되어 구매를 하게 되고, 미국 주식을 팔면 원화로 환전되지 않고 달러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현금성 자산 비중을 높이고 싶으면 이렇게 생기는 달러를 외화예금에 투자할 수도 있고, 채권 비중을 높이고 싶으면 미국 국채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요즘 채권 금리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저는 만기까지 가져가기 위해서 단기 채권을 한번 구매해 봤어요.주의점환율만기까지 채권을 가져갈 생각이면 가장 큰 주의점은 환율이에요 (미국이 부도나지 않으면 원금+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채권을 구매할 때 달러로 환전..

[위례] 분위기 좋은 동네 빵집: 위례빵집 (WIRYE BREAD SHOP)

외관이 깔끔해서 방문해 보게 된 카페/빵집이에요. 주말에도 일찍 열기 때문에 아침에 창곡천을 따라 산책을 하고 커피 한잔과 디저트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빵집인 만큼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요. 음료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 빵이 맛있기 때문에 빵과 커피를 같이 주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클래식 음악을 틀어뒀는데 바흐의 샤콘느와 함께 커피를 마시니까 힐링이 되네요. 가격대가 좀 있지만 블루베리 타르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운영시간: 매일 08:00~22:00

커피/카페 2024.02.11

[한강진역] 도심에 있는 커피 공장? 맥심플랜트

평소에 맥심을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눈에 띌 정도로 큰 카페가 있어서 한번 와보게 되었어요. 카페 공간은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커피 로스팅 기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맥심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도 와볼 만한 곳이에요. 밖에서 보면 대형 카페인데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공간이 있어요. 맥심 커피플랜트의 하이라이트는 지하에 있는 대형 로스팅 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플랜트라고 부를만하네요. 아주 멋집니다. 계단에 다양한 문구가 있는데 커피 덕후 냄새가 나는게 마음에 들어요. 지상은 카페 공간인데 자리가 많지만 빈자리는 별로 없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누 트리플샷 레드빈 라떼를 주문했는데 커피 자체는 평범한 편이에요 (대중적이려면 평범한 커피가 좋기는 하죠ㅎㅎ) 근처에 오면 한번 가보시는 거를 추천해요...

커피/카페 2024.02.11

[논문 리뷰] STAR Loss: 부정확한 facial landmark 데이터의 한계점에 대한 방안

개요 문제점들 Facial landmark detection 분야에서 SOTA 모델들을 사용해 봤으면 알겠지만 다들 성능이 시원지 않습니다. 대략적인 얼굴 모양은 잡아주지만, 디테일이 전혀 살지 않습니다. 눈을 감는 것이 잘 잡히지 않는다거나, 입술 모양의 위치가 부정확하다거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결국 데이터입니다. 학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데이터 (300W, WFLW 등등)는 사람이 label을 하는데 consistent 하게 얼굴 landmark를 label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얼굴 경계에 해당하는 landmark는 정확히 어느 위치에 점을 찍어야 하는지가 애매하기 때문에 ambiguity가 심각하고, 이것이 open source data중 큰 ..

논문 리뷰/face 2024.02.03

[한강진] 파스타 & 화덕피자 맛집 ATTA (아따)

날씨가 너무 좋은 날 한강진/이태원 쪽으로 나들이를 갔을 때 방문했던 아따. 인기가 있는 곳이라 저희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오픈하기 조금 전에 도착해서 인테리어 포착 성공! 창가 자리가 분위기가 좋네요 저녁 시간에는 음료 주문이 필수인 점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훈연 오이 피클, 표고 파스타, 가지 피자를 주문했어요. 피클은 피자와 같이 먹기에 좋아요. 훈연 피클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둔해서 그런지 스모크 향이 거의 없었어요. 가지를 워낙 좋아해서 가지 피자를 주문해 봤는데 차콜 트러플 피자도 맛있을 것 같네요. 피자는 thin dough인데 엣지는 두툼해요. 저는 표고 파스타가 가장 맛있었는데 리가토니 면에 우엉 튀김, 표고버섯, 그리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가 얹어져 있는 어떻게 보면 ..

가평휴게소: 으스스한 파장의 나라 (얼큰 파 육개장) 맛집

연휴 때 배고파서 들렀든 TASTY 1 가평 휴게소. 휴게소 앞에 TASTY1까지 붙인 것을 보니 맛에 자신이 있나봐요. 그런데 별생각 없이 주문을 했는데 다시 보니 메뉴 이름이...! 얼큰 파 육개장 = a spooky wavelength country (으스스한 파장의 나라...?) 자장면 = self-image (자아상...?) 구글 번역기 네이버 사전 둘 다 돌려봤는데 뭘 돌려야 이런 번역이 나오는지 너무 궁금하네요ㅋㅋㅋㅋ 육개장은 이렇게 나오는데 파(wavelength) 맛이 좀 강하기는 해요. 저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둘 다 맛있기는 하네요. 예전에 방어 구이가 fried defence라고 나온 것을 목격하고 빵 터졌는데 (https://www.dogdrip.net/109540819) 여기도 ..

일상 2024.01.14

다시 도전하는 커피나무 키우기 (+가꾸는 방법)

커피나무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고 해서 1년 정도 전에 구매해 봤는데 죽어버려서ㅜㅜ 커피커퍼 박물관을 방문한 겸 커피나무를 다시 구매해 봤어요 ([강릉/강문해변] 커피도 맛있고 볼것도 많은 커피커퍼 박물관). 이번에 제가 구매한 나무는 아라비카 나무라고 합니다 (제 기역으로 이전에 구매한 것은 로부스타였어요). 아라비카 같은 경우 자가수정이 되기 때문에 잘 키우면 열매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요! 이번에는 정말 잘 키워보고 싶은 욕심 때문에 처음부터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겼어요 (화분이 좀 작기는 합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흙과 자갈이 있어서 다이소에서 화분과 네트망만 구매해서 분갈이를 해줬어요. 우선 네트망을 깔고 그 위에 자갈을 깔아줍니다. 배수가 잘 안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화분도 ..

일상 2024.01.01

[강릉/강문해변] 커피도 맛있고 볼것도 많은 커피커퍼 박물관 (레트로 분위기)

(공식 홈페이지) 요즘에는 강릉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카페예요. 커피커퍼 박물관은 나름 오래된 카페인데 커피에 대해서 진심인 것이 느껴지는 곳 중 하나예요. 저는 강릉에 오면 생각나는 곳인데 볼것도 많고 커피도 맛있는 편이에요. 이번에 왔을 때는 연말 분위기를 내서 좀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있었어요. 1층은 카페이고 윗층은 박물관인데요, 1층도 볼것이 많아요. 우선 1층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공부를 좀 했는데 저희는 에티오피아 아리차와 콩가를 주문해 봤어요 (저는 아리차가 좀 더 맛있었어요). 1층에서는 다양한 물품을 파는데 장식품도 있고 커피도 팔아요. 테이블에 커피나무로 장식되어있고 좀 오래된 나무에는 커피 열매도 있어요🥺 전시되어 있는 커피나무도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이렇습니다. 예전..

커피/카페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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